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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색 도심에 찌든 넥타이 부대의 변하지 않던 안식처였던 강원도가 그 명성을 조금씩 전라도에게 넘겨주고 있는 요즘 청정지역으로 대변되는 남해안에 위치한 고흥은 그 명성의 방점을 찍는 듯하다.

 

 

 

보는 방향에 따라 그 자태가 변한다는 팔영산을 정점으로 서쪽해안을 따라 펼쳐진 이국적인 해안 절경과 섬 자체가 훌륭한 관광지인 소록도, 기암괴석과 우주센터로 이름 높은 나로도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다.

 

 

 

 

 

고흥 팔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팔영산 그리고 기암절벽에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천연림으로 이루어진 그 팔영산 숲속 사이 휴양관과 9개동의 숲속의 집을 갖춘 팔영산자연휴양림. 4~5시간코스의 등산코스의 시작점으로 일출이 유명한 이곳은 멀리 보이는 여자만과 능선을 따라 내려다보이는 다도해는 보는 이의 마음을 뺏기에 충분하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우리나라는 언제든지 원하는 위성을 우주로 쏘아 보낼 수 있는 우주센터 보유국이다. 바로 고흥 외나로도의 청정해안을 끼고 건설한 나로우주센터 덕분인데 발사장, 조립시험시설, 발사통제동으로 이루어진 우주센터에서는 2013년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우주로 쏘아 올려 미국, 러시아 등 우주선진국들의 스페이스 클럽에 열한번째 가입국이 되었다. 지금은 부대시설로 4D 영상관과 함께 우주과학관을 운영하며 우주센터 투어, 과학의 달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니 꼭 한번 들려 볼만 하다.

 

 

 

○ 1일 코스

팔영산 등반 → 벌교 꼬막 정식으로 점심 식사 → 나로우주센터 → 소록도 → 녹동항에서 신선한 회를 곁들인 저녁 식사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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